금번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바다수영대회에 깊은 관심을 갖어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, 귀하께서 문의하신 평화광장 앞 바다 수질 관련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.

  ○ 평화광장 앞 해상의 수질은 영산강 하구언의 수문 개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, 영산강 내수면의 수위조절을 위해 상황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에서 수문을 개방하고 있습니다.

  ○ 수문 개방 후 평화광장 앞 해상의 탁도, 냄새 등 수질이 나빠지는 것은 사실이나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평균 3일 ~ 4일이 지나면 수질이 회복되며, 근래 영산강하구둑 수문은 7. 26(목) 오후에 개방되었습니다.

  ○  따라서, 한국바다수영협회 Q&A에 의견을 제시하신 분들이 수영을 하셨을 7.28(토)~29(일)에는 수질이 미회복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, 연일 계속되는 고온과 수온 상승으로 인하여 회복속도는 더 더딜수 있을걸로 판단됩니다.

  ○ 현재(7. 31) 평화광장 앞 해상은 어류가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맑은 상태이고, 악취도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드리며,

  ○ 목포시에서는 쾌적한 대회를 위해서 영산강 하구둑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협조하여 대회 종료 때까지 수문을 미개방키로 하였습니다.

  ○ 아울러, 평화광장 앞 해상의 시료를 채취하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해수욕장 기준에 준하는 수질검사를 의뢰하였으며,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하겠습니다.

  ○ 목포 평화광장 앞 해상은 타 지역과 달리 파도가 잔잔하여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.

  ○ 그 동안 해양스포츠제전, 윈드서핑, 철인3종경기 등 많은 행사를 했으며, 특히, 작년 철인3종경기가 8월 중순 뜨거운 여름에 했음에도 참여선수들이 수질과 관련된 문제제기는 없었습니다.

  ○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 협조하여 평화광장 앞 해상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말씀드리며, 목포에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.

  ○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